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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기타

로댕의 '칼레의 시민', 9년 만에 공개! 리움미술관 소장품전

by 미미쟁이 2025.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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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 조각의 시조로 불리는 오귀스트 로댕의 걸작 **'칼레의 시민'**이 9년 만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리움미술관이 로댕과 자코메티를 비롯한 거장들의 작품 44점을 공개하는 소장품전을 개최했습니다.


인간의 실존을 담아낸 조각

전시된 작품들 중에는 마치 부러질 듯한 가느다란 다리와 앙상한 몸을 가진 여인의 모습이 있습니다. 그녀는 홀로 서서 먼 곳을 응시하며 실존의 무게를 고스란히 전합니다.

또한,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고 고뇌하는 인물들의 모습도 눈길을 끕니다. 로댕은 백년전쟁 당시 프랑스 도시 칼레를 구하려 나선 영웅들의 모습을 조각했지만, 단순한 영웅 서사가 아닌 죽음을 두려워하는 인간적인 면모에 더 집중했습니다.

리움미술관 소장품전, 44점 공개

이번 전시에서는 리움미술관이 소장한 현대미술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특히,

최초 공개되는 미니멀리즘의 선구자 칼 안드레와 솔 르윗의 작품

2016년 옛 플라토미술관이 문을 닫은 이후 9년 만에 다시 나온 '칼레의 시민'


등 총 44점의 작품이 전시됩니다.

김성원 리움미술관 부관장은 **"2025년은 삼성문화재단 60주년이 되는 해로, 리움미술관의 소장품 역사를 알리고 새롭게 소장한 작품도 함께 선보이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미술관 측은 서구 근현대미술부터 한국 현대미술까지 시대 구분 없이 배치해 다층적인 시각으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예술과 역사의 만남! 리움미술관에서 직접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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