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첫 라운딩 후기 @ 오크밸리CC (2월 28일)

안녕하세요! 드디어 2025년 첫 라운딩을 다녀왔습니다. 겨울이 길었던 만큼 필드에 대한 갈증이 컸는데요. 이번 라운딩은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오크밸리CC에서 진행했습니다. 아직 산속이라 겨울의 흔적이 남아 있었지만, 그래도 점점 따뜻해지는 날씨 덕분에 시즌 시작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 티오프 – 영하 4도의 겨울 감성

이번 라운딩은 8시 30분, 파인코스에서 티오프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산속이라 그런지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져 있었어요. 손끝이 얼얼할 정도로 추웠고,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았습니다.

코스 상태는?

러프: 일부 구간은 아직 눈이 덜 녹아 있었음

해저드: 얼어 있어서 공이 튀는 경우 발생

그린: 오전에는 단단하게 얼어 있어 볼이 튀었지만, 오후 들어 점점 녹으면서 컨디션이 나아짐

특히 전반에는 원래 파인코스를 전부 플레이해야 했지만, 코스 상태 문제로 4번 홀까지만 진행하고 이후부터는 체리코스로 이동하는 변동이 있었습니다. 아직 완벽한 상태는 아니었지만, 3월 중순 이후에는 무리 없이 라운딩할 수 있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아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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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럽하우스 조식 – 황태해장국과 우거지 해장국

라운딩 전 든든한 한 끼가 필수죠! 이번에는 클럽하우스에서 황태해장국괴 우거지 해장국(2만 원)을 선택했습니다.

✔️ 진한 국물 덕분에 아침부터 속이 든든
✔️ 추운 날씨와 잘 어울리는 메뉴
✔️ 요즘 골프장 물가를 생각하면 가성비 나쁘지 않음

라운딩 전후로 따뜻한 국물이 필요한 분들께 추천할 만한 메뉴였습니다.

⛳️ 총평

✅ 시즌 첫 라운딩으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겨울 필드 감성까지 함께 즐긴 하루
✅ 초반에는 언 코스 때문에 적응이 어려웠지만, 후반에는 컨디션이 점점 나아짐
✅ 3월 중순 이후에는 본격적인 시즌 돌입 가능할 듯!
✅ 클럽하우스 조식 가성비 괜찮음

드디어 2025년 시즌 시작!
올해는 더 많은 라운딩과 좋은 플레이를 기대해 봅니다. 오크밸리CC에서의 첫 라운딩을 마치며, 앞으로도 다양한 골프장 후기로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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