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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보

창덕궁 인정전, 3월 한 달간 특별 내부 개방

by 미미쟁이 2025.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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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국보인 창덕궁의 중심 건물, 인정전(仁政殿)이 3월 한 달 동안 특별히 내부를 공개합니다. 평소 외부에서만 감상할 수 있었던 인정전의 내부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조선 왕실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체험해보시기 바랍니다.

창덕궁 인정전(국가유산청)

인정전의 역사와 특징

'어진 정치'를 의미하는 인정전은 조선 태종 5년(1405년)에 창건되어 임금의 즉위식, 결혼식, 신하들의 하례, 외국 사신 접견 등 국가의 중요한 공식 행사가 열리던 장소입니다. 외관은 2층 건물처럼 보이지만, 내부는 층 구분이 없는 통층 구조로 되어 있으며, 천장 중앙에는 구름 사이를 나는 두 마리의 봉황 목조각이 장식되어 있어 공간의 권위와 화려함을 더합니다. 1907년 순종이 창덕궁으로 거처를 옮긴 후, 전등, 유리창, 커튼 등이 설치되어 근대적인 요소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별 관람 프로그램 안내

이번 특별 관람 프로그램은 3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됩니다. 수·목요일에는 기존 정규 해설과 연계하여 한국어와 외국어로 진행되며, 금·토·일요일에는 궁궐 내 관원들의 업무 공간이었던 궐내각사를 탐방하는 '창덕궁 깊이보기(궐내각사)' 심화 해설과 연계하여 한국어로 진행됩니다. 각 회차당 관람 인원은 20명으로 제한되며, 참가비는 무료이지만 창덕궁 입장료는 별도로 부과됩니다.

예약 및 관람 시 유의사항

수·목요일: 정규 해설 관람객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20명씩 입장합니다.

금·토·일요일: '창덕궁 깊이보기(궐내각사)' 프로그램 사전 예약자(15명)와 현장 접수자(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회당 선착순 5명)가 참여할 수 있습니다. 사전 예약은 궁능유적본부 통합예약 사이트를 통해 가능합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목조 문화유산 보호를 위해 인정전 내부 관람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에 날씨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특별 개방을 통해 창덕궁 인정전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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