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드디어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마칸 일렉트릭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번 모델은 포르쉐의 타이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기차로, 마칸의 전기 모델은 다양한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마칸 일렉트릭', 전기차로 완성된 포르쉐의 스포츠 SUV
마칸 일렉트릭은 마칸 시리즈의 전기 모델로, 기존의 마칸 모델의 스포츠성, 퍼포먼스, 일상적 활용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차량입니다. 이 모델은 360마력에서 639마력까지 다양한 출력을 제공하는데, 그에 따라 주행 가능 거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 마칸: 360마력 (최대 토크 57.4㎏·m), 주행 가능 거리 474㎞
- 마칸 4: 408마력 (최대 토크 66.3㎏·m), 주행 가능 거리 454㎞
- 마칸 4S: 516마력 (최대 토크 83.6㎏·m), 주행 가능 거리 450㎞
- 마칸 터보: 639마력 (최대 토크 115.2㎏·m), 주행 가능 거리 429㎞
이렇게 다양한 출력 옵션은 포르쉐의 전통적인 스포츠카 핸들링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순수 전기차의 장점인 긴 주행거리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큰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고급 배터리와 빠른 충전 속도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가 새롭게 개발한 PPE(Premium Platform Electric)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 플랫폼은 800V 아키텍처를 통해 **최대 270㎾**의 DC 급속 충전 출력을 제공합니다. 21분 만에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놀라운 속도 덕분에, 장거리 운전도 걱정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총 100kWh 용량을 갖추고 있으며, 리튬이온 배터리로 차량의 하부에 탑재되어 성능과 효율성 또한 뛰어납니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최신 디스플레이 시스템
마칸 일렉트릭은 전기차 특유의 넉넉한 실내 공간과 실용성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전동화 플랫폼을 적용하면서 2열 시트 뒤 트렁크 용량이 최대 540ℓ까지 확장되어, 일상적인 활용에 큰 장점을 제공합니다.
운전석과 조수석 시트 포지션은 최대 28㎜ 낮아져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습니다. 최신 디스플레이 시스템도 인상적입니다. 12.6인치 독립 디스플레이와 10.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0.9인치 조수석 전용 디스플레이가 포함된 최대 3개의 스크린은 포르쉐 최초로 탑재되었으며, 이를 통해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도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습니다.
또한,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한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포함되어 있어 운전 중에도 직관적인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판매 가격 및 라인업
포르쉐는 마칸 일렉트릭 모델을 4가지 버전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마칸: 9910만원
- 마칸 4: 1억 590만원
- 마칸 4S: 1억 1440만원
- 마칸 터보: 1억 3850만원
이번 마칸 일렉트릭은 포르쉐의 전기차 시장 진입을 더욱 확고히 하는 모델로, 전기차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스포츠카와 SUV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포르쉐가 선보인 마칸 일렉트릭은 전기차의 성능을 넘어 스포츠카의 감각을 그대로 살린 모델로, 뛰어난 퍼포먼스와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전기 SUV입니다. 포르쉐 팬들이 기다려온 전기 스포츠 SUV로서, 속도와 주행거리, 디자인 모두에서 기대를 충족시킬 것입니다. 이 차가 제시하는 전기차의 미래를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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