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암 치료의 권위자 김의신 박사가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81회에 출연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건강 관리법을 공유했습니다.
김의신 박사, 50년간 암과의 전쟁
김의신 박사는 MD앤더슨 암 센터에서 32년간 종신 교수로 재직하며 이란 팔레비 왕조와 재벌 총수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이 치료를 받았던 의사입니다. 그는 미국 의사들이 뽑은 최고의 의사에 11번 선정될 정도로 암 치료의 권위자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방송에서는 암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뿐만 아니라,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에 대해서도 유익한 조언을 전했습니다.
암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와 생활 습관
김의신 박사는 암의 주요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았습니다. 그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에 산이 많이 생기고, 이로 인해 유해균이 장을 넘어 간과 폐로 가게 된다"며 "이러한 과정에서 위암, 췌장암 등 여러 종류의 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또한 암 유전자의 물림에 대해 언급하며, "유전적 요인은 15%밖에 되지 않는다. 85%는 생활 습관과 자연 환경에서 오는 독성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전자가 암을 일으킬 위험을 4배에서 6배 증가시킬 수 있지만, 그 자체만으로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며, 예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암의 전조 증상, 생활 습관의 중요성
김 박사는 암의 전조 증상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은 혀에서부터 암이 생길 수 있고, 위장 계통 암은 암이 커지기 전까지 증상이 없다"며 "체중이 줄거나, 변이나 소변 색이 이상하면 즉시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대장암에 대해 경고했으며, "한국 사람은 장암이 세계 1위"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장암이 예전에는 드물었지만, 고기를 많이 먹는 현대인들이나 붉은 육류의 과다 섭취가 만성 염증을 일으켜 대장암을 촉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기를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구워 먹는 고기보다 찜으로 조리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소식과 절제의 중요성
김 박사는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는 식단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저는 소식을 하려고 애쓴다. 건강의 기본 원리는 절제하는 것"이라며, 생선, 감자, 요구르트, 낫또 등으로 구성된 건강한 식단을 유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두부, 달걀을 쪄서 먹으며, 단백질 섭취에 신경을 쓴다고 밝혔습니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자산
김 박사는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돈이 아무리 많아도 건강이 나쁘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강조하며, 고 이병철 회장의 일화를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간암으로 치료를 받던 중 "암만 고치면 전 재산의 반을 기부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고 전하며,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상기시켰습니다.
김의신 박사는 이번 방송을 통해 건강의 중요성과 암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을 강조했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식습관 개선, 소식 등이 건강을 지키는 핵심적인 방법임을 알려주며,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그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건강한 삶을 위한 실천을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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