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발칸 5개국 여행기, 드디어 마지막 다섯 번째 나라 세르비아를 소개합니다.
발칸의 중심에서 유럽과 동양의 경계에 선 듯한 이 나라, 함께 알아볼까요?

세르비아는 어디에 있을까?
세르비아는 발칸반도 중앙에 위치해 있어요.
북쪽으로 헝가리, 동쪽으로 루마니아·불가리아, 남쪽으로 북마케도니아·코소보, 서쪽으로는 보스니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습니다.
수도는 베오그라드(Belgrade), 인구는 약 690만 명.
공식 언어는 세르비아어, 통화는 세르비아 디나르(RSD)를 사용하고 있어요.
세르비아는 EU 비회원국이지만 유럽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며, 슬라브 문화와 오스만 제국,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유산이 혼합된 다채로운 역사를 간직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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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세르비아 가는 방법 ✈️
세르비아로 가는 직항은 아직 없어요.
프랑크푸르트, 이스탄불, 도하, 두바이 등을 경유해 베오그라드 공항(Nikola Tesla Airport)에 도착하게 됩니다.
유럽의 중심지답게 주변 국가들과의 육로 교통도 매우 잘 발달돼 있어, 발칸 여행 중 중간 거점으로도 훌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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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역사와 문화 🏰
고대 로마와 비잔틴 제국의 흔적부터 시작해 중세에는 세르비아 왕국, 오스만 지배, 오스트리아 영향까지 복잡한 역사 속에서 수많은 문화가 융합됐어요.
20세기에는 유고슬라비아의 중심국가였고, 지금도 발칸 정치·문화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세르비아 정교회의 중심이기도 하며, 슬라브 문화와 전통이 깊게 뿌리내린 곳이에요.
전통 음악, 춤, 축제도 무척 활기차고 흥미롭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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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명소와 자연
베오그라드(Belgrade)
도나우 강과 사바 강이 만나는 세르비아의 수도!
칼레메그단 요새, 성 사바 성당, 스카다를리야 거리에서 역사와 낭만을 느낄 수 있어요. 밤에는 클럽과 바가 가득한 리버 보트 파티로 열기가 넘칩니다.
노비사드(Novi Sad)
'세르비아의 아트 도시'로 불리며, 매년 EXIT 페스티벌이 열리는 곳. 도나우 강변의 페트로바라딘 요새와 구시가지가 유명하죠.
니시(Niš)
고대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 1세의 고향! 로마 유적과 오스만 시대 건축물이 함께 어우러진 도시예요.
타라 국립공원(Tara National Park)
깊은 계곡과 원시림이 펼쳐지는 국립공원. 발칸곰과 다양한 야생동물이 서식하며, 드리나 강 협곡은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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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의 기후와 여행 시기
전형적인 대륙성 기후로,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추운 편이에요.
가장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5-10월. 날씨도 좋고 관광객도 적당해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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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체바피(Ćevapi)
세르비아판 미니 소시지. 빵과 함께 먹는 국민 간식이자 주식입니다!
플레스카비차(Pljeskavica)
햄버거처럼 생겼지만 엄청난 육즙을 자랑하는 그릴드 미트 패티! 고기 덕후라면 꼭 먹어야 해요.
사르마(Sarma)
양배추에 고기와 쌀을 말아 끓인 전통 요리. 진한 풍미가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라키야(Rakija)
세르비아 가정마다 있는 전통 과일 증류주! 맛은 좋지만 도수는 높으니 한 잔만 천천히~
유바르(Ajvar)
빵이나 고기에 곁들이는 고추·가지 베이스의 소스. 은근히 중독성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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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
세르비아는 단순히 발칸 한가운데 있는 나라가 아니에요.
수천 년의 역사가 흐르고, 도나우 강이 품은 문화와 감성이 넘쳐나는 진짜 보석 같은 나라랍니다.
여행 루트에서 자칫 지나칠 수 있는 곳이지만, 한 번 가보면 절대 잊을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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