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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정보

🏝️ 진짜 제주를 만나는 시간 비양도 · 구좌 · 곶자왈 로컬 여행기

by 미미쟁이 2025.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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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양도 — 가장 작은 유인도에서의 하루

협재 앞바다에 떠 있는 작은 섬, 비양도.
면적 0.52㎢, 둘레 3.5㎞. 걸어서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도 채 안 걸려요.

섬에 발을 디디면 해녀 이모가 반겨줘요.
“그래, 안녕 나 해녀야!”

폐교된 비양분교, 졸업생 단 2명의 사진이 아직도 교실에 남아 있고,
소박한 예배당과 따뜻한 식당,
코끼리 바위 같은 작은 볼거리도 가득해요.

주의! 비양도행 배는 하루 4회, 마지막 배는 15:45.
놓치면 섬에서 하룻밤 자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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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좌 — 해녀와 위스키의 전설

구좌는 🥕월동당근으로 유명하지만, 이 마을엔 더 깊은 이야기가 숨어 있어요.
70여 년 전, 난파된 화물선에서 위스키 상자가 떠내려왔고,
해녀들은 이 술을 건지기 위해 바다로 나갔죠.
그 위스키는 제주 마을에 술잔을 돌렸고, 전설이 됐어요.

지금은 부석희 삼춘의 트럭을 타고 구좌 마을 투어를 떠날 수 있어요.
해녀와 할멍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주는 찐 제주 로컬 체험,
이보다 더 제주다운 시간은 없어요.

제주 구좌 평대마을에서 진행하는 ‘부석희 삼춘의 찐제주’ 프로그램(한국관광공사)

🌳 선흘곶자왈 — 숲을 듣는 여행

선흘곶자왈에서는 특별한 사운드 워킹이 펼쳐져요.
약 40분간 숲길을 걷는 동안, 귀에 들려오는 건
새소리, 바람 소리, 내 발자국 소리…

자연 그 자체가 배경음악이 되는 시간이에요.
봄엔 휘파람새와 산개구리의 울음소리가 숲을 가득 채워요.
곶자왈은 국내 유일의 생태계로, 화산암과 숲이 어우러진 곳.
보는 여행을 넘어서 듣는 여행, 여기서 경험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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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가는 달’ 캠페인 — 로컬 여행의 재발견

제주관광공사와 예술가들이 함께한 캠페인,
‘보는 여행에서 듣는 여행으로’ 슬로건 아래
책임 있는 여행, 지역과의 연결을 고민했어요.

비양도에선 자연과 삶을,
서귀포에선 생태와 교육을 담아냈어요.
앞으로 제주 여행의 새로운 모델이 될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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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좌 월동당근 — 디저트의 원천

1~3월에만 수확되는 제주 월동당근은
당도가 높고 단단해서 디저트로 딱!

카페에선 당근케이크, 당근주스, 잼 등
**'당근 디저트 성지'**를 만날 수 있어요.
팜카페에서 당근밭을 바라보며
디저트 한 입, 커피 한 잔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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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제주는 ‘듣는 여행’

눈으로만 보는 건 이제 그만!

귀로 듣고, 마음으로 느끼는 여행.

할멍의 이야기, 곶자왈의 숨결,

바람과 바다의 소리까지 모두 여행의 일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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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로컬의 매력, 계속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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