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는 아름다운 비색과 정교한 조형미로 유명하지만, 그 제작 기법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이 발간한 보고서 ‘컴퓨터단층(CT) 촬영을 이용한 문화유산의 해석과 이해’ 를 통해 고려청자의 정밀한 제작 과정과 차이를 분석한 결과가 공개되었습니다.

고려청자, CT 촬영으로 제작 방식이 밝혀지다!
비색이 뛰어난 청자 참외 모양 병 두 점이 있습니다.
하나는 1962년 국보로 지정된 ‘청자 참외 모양 병’ 또 하나는 ‘청자 상감 모란·국화무늬 참외 모양 병’
두 청자는 외형적으로 유사하지만, CT 촬영 분석 결과 전혀 다른 제작 기법이 적용되었음이 드러났습니다.
✅ 청자 참외 모양 병 → 목 부분을 따로 제작 후 접합
✅ 청자 상감 모란·국화무늬 참외 모양 병 → 일체형 제작
👉 목 부분을 따로 만든 청자 참외 모양 병은 하중을 덜 받아 어깨 곡선이 더 자연스럽고 단정한 형태를 띠게 됩니다. 오늘날 도예가도 따라 하기 어려울 정도의 섬세한 제작 기법이 사용되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CT 기술, 유물 분석을 새롭게 바꾸다!
최근 문화재 분석 기술이 발달하면서 CT 촬영을 통한 연구 수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내부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기공(구멍) 분포, 단면도, 실사용 용량 등까지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연적의 숨겨진 구조
조선 시대 **‘청화 백자 진사 투각 학모양 사각연적’**은 ‘卍’(만자) 형태로 구멍이 뚫려 있지만, 물이 새지 않습니다.
✅ CT 분석 결과 → 내부에 집 모양의 이중 구조가 숨겨져 있음이 밝혀짐
✅ 내부 공간에는 최대 0.06L의 액체 저장 가능, 지붕으로 들어간 물이 수도를 따라 흘러나오는 구조
👉 겉으로는 보이지 않는 정교한 내부 설계가 숨어 있는 것이 CT 촬영을 통해 밝혀졌습니다!
초소형 불상의 정밀한 제작 기법
✅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건칠관음보살좌상’ (높이 50.6cm)
✅ CT 촬영 결과 → 옻칠을 한 천(칠포)이 9겹으로 제작되었지만, 전체 두께는 단 2~5mm에 불과!
👉 이런 정밀한 분석이 쌓이면 모조품과 진품을 보다 객관적으로 구별할 수 있는 기준이 마련될 전망입니다.
더 정밀한 연구를 위해! 최신 CT 장비 도입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0월 **‘원통형 CT 장비’**를 추가 도입할 계획입니다.
✅ 기존 장비보다 가로·세로 길이가 2배 이상 크다
✅ 목관 등 긴 네모꼴 대형 유물도 촬영 가능
✅ 목재 문화유산의 나이테 분석 가능 → 연대 측정 기술 발전 기대
👉 문헌상 알려진 유물의 제작 시기를 기준으로 목재 문화유산의 절대 연대기 작성 가능성까지 열렸습니다!
전통과 첨단 기술의 만남!
고려청자의 제작 기법부터 조선시대 연적의 숨겨진 구조까지, CT 기술이 밝혀낸 문화유산의 새로운 비밀은 우리의 전통 공예 기술이 얼마나 정교하고 발전했는지를 보여줍니다.
✅ 고려 도공들의 섬세한 제작 방식
✅ 조선 장인들의 과학적인 설계 기법
✅ 첨단 기술로 밝혀지는 문화재의 숨겨진 구조
과거의 유산을 미래의 기술로 연구하는 노력은 계속될 것입니다. 앞으로도 CT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연구가 더욱 흥미로운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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